10월 4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에서 4일간 진행된 메타버스 코리아 박람회!
10월 3일 밤 11시쯤 알게 되어서 아슬아슬하게 사전등록을 할 수 있었다.
주말이 끼지 않고 오후 5시까지, 심지어 마지막 날은 오후 4시까지였다.
하필 이번 주가 너무너무 바쁜 주라 방문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됐다.
어떻게든 가자! 하고 금요일에 조퇴하고 달려갔다.
예전에는 정말 매일같이 지나다니던 길이었는데, 너무 오랜만에 삼성역을 가게 되어서 코엑스 홀을 찾는 데 엄청 헤맸다.
출구를 잘못 찾아서 코엑스 몰을 관통했더니 방향을 잃고 멀뚱멀뚱.. 몇바퀴나 돌았다.
간신히 코엑스 홀을 찾았지만.. B홀은 너무나 멀었다.. 가는 길이 험난해~~
드디어 B홀 입구 도착!!!
입구를 보니 두근두근 했다.
사전등록한 휴대폰 번호를 입력했더니 정보가 스티커로 출력되어 나왔다.
주신 명찰(?)에다 붙이면 입장 가능~
들아가자마자 보이는 버추얼 연예인들..!
가수,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버추얼 휴먼들이 보였다.
신기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했다.
역시 기술의 발전은 악용되면 큰 부작용을 낳을 것 같다.
여러 가지 신기한 기술을 가진 부스들이 많았지만 내 발길을 사로 잡았던 곳!
VR 스튜디오였다. 전자교탁이 있는..!
코로나가 한창일 때 나 역시 원격수업을 많이 했기에 아주 흥미로운 기술이었다.
안에 사람이 많아서 사진을 거의 안 찍었는데, 여기는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찍었다.
메타버스 코리아외에도 B홀에서 같이 개최된 스마트비즈엑스포와 혁신산업대전까지 관람을 마치고 A홀로 넘어갔다.
A홀로 넘어가자마자 LG 부스가 크게 있었다.
산업용 로봇청소기, 키오스크, 노트북, 시네마빔, 사운드바 등 여러 제품들을 지나서 더 안쪽으로 들어가자 전자칠판이 눈에 들어왔다.
직업병인가...? 학교에 이런 전자칠판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. 너무 편리할 것 같다!!
LG관을 나와서 다른 부스들을 구경했다.
스마트키, 전기차 충전 시스템 등 여러 가지 재밌는 것들이 많아서 눈이 즐거웠다. ㅎㅎ
가전/스마트홈 관이라서 그런지 생활을 편리하게 해줄 것들이 많아서 좋았다.
다 갖고 싶다..
마지막으로는 삼성 부스를 구경했다.
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도 있었고, 너무 예쁘게 잘 꾸며져 있었다.
내가 사진을 잘 못찍었지만.. 색감이 너무 예뻤다.
스마트 키친에서 냉장고, 오븐, 식기세척기 등등 많은 가전들을 보았다.
가장 갖고 싶은 것들이 모여있던 부스였다.
나는 스마트 키친이 너무 꾸미고 싶다... 열심히 살아야지^^!!
삼성 부스에는 제트 플립 케이스를 꾸밀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.
나는 아직도 노트9을 쓰고 있는 사람인지라.. 예쁜 악세서리를 구경만 하고 넘어갔다. ㅎㅎ
메타버스 박람회를 보러 갔는데 정작 가전이 더 보는 건 즐거웠던 것 같다.
아직은 생활에 직접적으로 편리함을 주는 게 더 와닿는 것 같다.
메타버스 박람회를 보고 나서 메타버스에 대해 더 고민할 거리가 생겼다.
지금까지는 막연하게 학교에서 사용하는 ZEP, 게더타운, 로블록스 등을 메타버스로 생각해왔는데, 박람회에서 다양한 메타버스를 접하면서 사고가 넓어졌다고 해야 할까..
VR, AR, XR과 뗄레야 뗄 수 없어 보였다.
과연 이것들과 메타버스의 차이를 분명하게 나눌 수 있을까?
메타버스란 무엇일까?
조금 더 고민해봐야겠다.
*다음주에 열리는 <K-Metaverse Festival & K-Metaverse Expo 2022> 도 신청해두었으니 갔다와보면 좀더 명확해질 것 같다!
'IT 인사이트' 카테고리의 다른 글
[우아한테크코스 5기] 프리코스 4주차 미션 회고(마지막 미션) (0) | 2022.11.23 |
---|---|
[우아한테크코스 5기] 프리코스 3주차 미션 회고 (0) | 2022.11.16 |
[우아한테크코스 5기] 프리코스 2주차 미션 회고 (0) | 2022.11.09 |
[우아한테크코스 5기] 프리코스 1주차 미션 회고 (0) | 2022.11.02 |
KMF & KME 2022(K-Metaverse Festival & K-Metaverse Expo) 메타버스 박람회 방문기 (1) | 2022.10.17 |